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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봉준호 감독과의 스페셜 대담이 진행됐다.
이날 봉 감독은 연출에서의 약점, 실수로 연출했는데 반응이 좋았던 적이 있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저는 불안감이 많은 사람이라 기본적으로 영화 만드는 모든 과정이 불안감의 표현이다. 제가 불안의 감독이라면 하마구치상은 확신의 감독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말하고자 하는 바와 지점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들이 나름의 철학과 확신, 바위 덩어리 같다. 저는 매순간 불안하기 때문에 어디로 어떻게 달아날 것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과정에서 관객들이 ‘좋다’ ‘재미있다’ ‘독창적이다’라고 해주는 해석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한 ‘우연과 상상’ ‘드라이브 마이 카’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됐다. ‘우연과 상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드라이브 마이 카’로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일 개막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