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코로나19 방역관리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용 편의 및 가치 제고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먼저 속초해수욕장은 1.2km에 이르는 해수욕장 구간에 방역울타리를 설치하고 3개의 출입구에서 입장객이 안심콜 등록과 체온스티커를 부착한 후 출입하게 했다. 백사장 내 개인파라솔 설치구간을 울타리로 구분해 공간구획제를 운영하는 등 방역관리도 철저히 시행했다. 아울러 노약자 및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백사장이나 물놀이에도 이용 가능한 수상휠체어와 일반휠체어 대여서비스, 휴게 쉼터 등을 운영했다.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해수욕장과 주변상권을 하나의 방역권역으로 설정해 해수욕장 진입도로 3곳에 검역소를 설치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방문객 안심콜 등록과 체온스티커 배부를 실시하는 방역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안내방송, LED 방역문구 송출 등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방역지침 홍보와 새벽시간의 백사장 소독 실시 등 상시 방역관리를 추진했다. 특히 체온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이용이 제한되는 안심업소 운영과 해수욕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자율방제단 운영 등 민·관 협력형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변산해수욕장은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진입도로 3곳에서부터 해수욕장 방문객에 대한 안심콜 등록과 발열 확인을 철저히 실시했다.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 모래썰매장, 실내·외 인공 암벽장, 오토갬핑장과 야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해 해수욕장의 방문 매력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3개 해수욕장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는 내년 해수욕장 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1억원이 지원되고, 해수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남 대광해수욕장과 경남 광암해수욕장을 이용객 만족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은 전국 277개 중 244개가 개장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으로 22곳이 조기 폐장했다. 전체 이용객은 작년 대비 16% 감소한 2273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인천, 전남은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강원과 경남, 울산은 증가했다. 개장 기간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다녀간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504만명)였고 이어 대천(281만명), 부산 송정(128만명) 등의 순이었다.
이철조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올해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수욕장 방역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해수욕장 이용객의 동참에 힘입어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 전파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