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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67.1만명 증가…7년 6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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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0.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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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과 비교해 67만명 넘게 증가하며 7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만1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증가가 7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증가 폭 기준으로는 2014년 3월(72만6000명)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9월 고용동향은 비대면 디지털 업종 전환과 수출 호조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운수·창고업(16만3000명), 교육서비스업(9만8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숙박·음식점업(3만9000명)이 증가 전환했다. 반면 도·소매업과 제조업 취업자는 각각 12만2000명, 3만7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60세 이상(32만3000명)의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어 20대(20만2000명), 50대(12만4000명), 40대(1만8000명) 순이었다. 30대는 1만2000명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51만5000명, 임시근로자는 34만명 각각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12만1000명 감소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2000명 늘었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만8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75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24만4000명 감소했다.

실업률(2.7%)은 0.9%포인트 감소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3년(2.7%) 이후 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8만5000명으로 13만2000명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4차 확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다만 도소매업, 제조업 고용이 감소하는 등 고용 취약 계층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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