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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 국내 사업 마케팅 신임 수장에 박정윤 부사장을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미국 패션스쿨인 FIDM을 졸업하고 베네통코리아 등 패션 유통사업을 전개해 온 패션업계의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이후 색조 ODM 전문기업인 코디에서 사장을 거쳤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박 부사장이 코디 사장 재임시절 색조 전문 ODM 업체로 포지셔닝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조직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고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박 부사장이 우량고객 창출과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코스메카코리아는 올 상반기 중국법인의 색조 생산량은 2020년(348만개)보다 약 7.3% 늘어난 373만여개에 달한다. 기초화장품까지 더한 올 상반기 생산량은 3605만개로, 지난해 2686만개보다 34.2% 증가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코스메카차이나로 생산 역량을 일원화하고 신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포산유한공사의 공장 임대 계약만료에 대해서는 추가 연장하지 않은 상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이어지면 색조화장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미국·중국 등에서 수주를 강화하고 상품 기획부터 출하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몰 등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D2C와 카테고리 중심의 온라인몰 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ODM 업체들의 화두로 떠오른 온라인 기반 제조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실제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 플래닛147을 출시했고, 올 4월부터 온라인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내 화장품 트렌드를 확인하고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플랫폼 개발에 나선 상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뷰티시장 추세인 온라인 유통 브랜드 강화와 현재 매출 비중이 높은 기초 화장품과 함께 위드코로나를 대비한 색조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고객사인 브랜드 뷰티 업체가 화장품을 만들면 접수부터 제조, 배달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제조 플랫폼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