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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울산·경남도와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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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1. 10.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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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로드쇼 포스터./제공=부산시
부산시가 27일 오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수상자와 주요 관계자 일부만 현장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했다.

지난해 경남도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로드쇼’는 수도권보다 열악한 창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경진대회다.

2019년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창업지원 신규과제로 채택돼 3개 시·도가 돌아가면서 추진하기로 했고 내년에는 울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전국의 창업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29팀이 신청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심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 및 멘토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합본선 등을 거쳐 대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6팀 등 최종 14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생체안전 미세전류를 이용해 물때를 제거하는 기술을 보유한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와 7만 평 숲을 살릴 수 있는 모듈형 목공부스를 제작하는 ㈜만만한녀석들(대표 장철호)이 선정됐다.

시상은 대상에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상에 상금 700만원, 장려상에 상금 4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오전에는 본선 진출 기업 중 수상을 하지 못한 팀을 대상으로 로켓피칭을 진행해 특별상 4팀을 선발하고 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의 특별강연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 및 성공비결을 위해 ㈜EO스튜디오 유튜버 태용 대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김일한 이사,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창업 로드쇼는 동남권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창업 활성화 사업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남권 중심 혁신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돼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동남권으로 모여들고 정착,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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