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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내각관방 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배포했던 정부 조달 마스크의 약 3분의 1이 아직 배포되지 않은 채 창고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소자키 부장관은 “당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억누르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스크 배포 사업을 실시했다”면서 “당시로선 적절한 조치였다”라고 말했다. 또 재고 마스크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향후 필요에 따라 검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일본 정부는 각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배포하기 위해 마스크 약 2억6000만장을 조달했는데 이 가운데 약 8300만장이 창고에 그대로 보관돼있는 것이다. 재고로 남은 마스크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15억1000만엔(약 1187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보관비용에만 6억엔이 들었다.
아베노마스크는 지난해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늦은 배송과 작은 사이트, 불량품 속출 등으로 세금 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