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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첫 전문공연장 ‘시흥아트센터’ 11월 13일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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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9.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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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여는 특별한 개관식…오픈 스테이지 투어, 로봇 퍼포먼스 등
시흥아트센터 전경(야간)
시흥아트센터 전경/시흥시
경기 시흥시의 첫 전문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8년 첫 삽을 뜬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71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4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 연습실, 카페 등 다양한 문화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예술공간이다.

김태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연장 신설을 넘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가는 시작점"이라며 '시흥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 달간 총 6회의 시범 공연을 진행한다. 피아노·바이올린 리사이틀, 마티네 콘서트, 뮤지컬 콘서트,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한다. 시범 공연 기간에는 소외계층 할인과 더불어 시흥시민 및 시범 공연 티켓 소지자에게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11월 13일 열리는 정식 개관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무대와 공간을 연결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관객에게 공개되지 않던 무대 뒷전과 조명·음향 시설, 분장실 등을 둘러보는 '오픈 스테이지 투어'가 진행되며, 휴머노이드 로봇과 세계적인 비보이 팀 '진조크루'가 협업하는 융복합 로봇 퍼포먼스 '시그니처 스테이지'도 첫선에 나선다.

해질녘에는 건물 외관을 활용한 불꽃쇼와 레이저 연출 '빛의 세리머니'가 펼쳐지며, 시흥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합동 무대로 개관식의 막을 내린다.

개관 이후에도 화려한 연말 기획 공연이 이어진다. 11월 28일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무대를 선보인다. 12월 11일과 12일에는 2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가 무대에 오르며, 12월 29일에는 가수 소향과 뮤지컬 배우 김성식, 노윤이 참여하는 송년 콘서트로 개관 시즌을 마무리한다.

시흥시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 공연 전체 좌석의 50%를 시흥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 지역 관람객 역시 시흥시 공식 SNS 채널을 친구 추가할 경우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흥아트센터 대공연장
시흥아트센터 대공연장 전경/시흥시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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