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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물류 차질이 한층 심각해지면서 세계 경제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로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는 별개의 회의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과 관련한 원칙을 확인하고 원료 공급, 유통망, 제조 역량 등 공급망 측면에서 국제적 조율을 증진하고자 열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외에 영국, 이탈리아,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네덜란드, 싱가포르, 콩고 민주공화국, 유럽연합(EU) 등 14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공급망과 물류는 상호 연결과 흐름의 문제로, 한 나라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과제”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나라의 경제활동이 정상 궤도로 복귀할 때까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우선 각국이 할 수 있는 비상조치를 총동원해 자국 내 물류 흐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기업인들이 함께 대체 운송수단 마련, 운송 일정 조절과 같은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물류대란 가능성을 방지하도록 운송, 통관, 유통까지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연대와 협력, 다자주의로 코로나가 촉발한 수많은 문제에 해결책을 찾아왔다”며 “기업들이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를 통해 더욱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질서를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