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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4일 발표한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는 661만명으로 1년 전보다 2만9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들과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무보수로 일하는 이들(무급가족 종사자)을 더한 개념이다.
이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0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1000명(19.7%)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24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5만6000명(64.3%) 늘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것은 고용했던 직원을 내보내고 혼자 장사하는 자영업자가 증가했다는 것으로 여기서 상황이 더 악화하면 폐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50대의 타격이 유독 컸다. 비임금근로자는 최근 1년간 40대에서 4만7000명, 50대에서 7만2000명이 각각 줄었다. 이들 세대에서만 12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반면 30대에선 2만4000명 감소하는데 그쳤고, 60대 이상에서는 오히려 12만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도매 및 소매업에서 각각 7만8000명, 4만4000명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9%로 내려갔다. 이는 1982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 수준으로 자영업이 최근 40여년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7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6000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아예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어 일하지 않는 사람을 이른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준비나 가사, 육아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쉰 사람은 24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8000명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