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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이 되어줄게’ 정인선X이준영, SBS 일요일 밤 힐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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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11. 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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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이 되어줄게
장동주(왼쪽부터)·김종현·정인선·이준영·윤지성·김동현이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한다/제공=SBS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 줄게’가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오는 7일 처음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치유 로맨스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사는 곳에 들어가서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판타지에서 시작됐다. 연출을 맡은 안지숙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실제 활동 중인 아이돌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그 과정에서 환상보다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무대 아래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다.

정인선은 극중 우연히 사건·사고에 휘말려 아이돌 밴드 루나의 숙소에 위장 취업하게 된 인윤주 역을 맡았다. 그는 카카오TV ‘아직 낫 서른’ 이후 9개월만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만나 치유해주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가 마음의 상처가 있고, 그런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치유해주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가 딱 그런 이야기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몽유병을 앓고 있는 아이돌 윤태인 역을 맡은 이준영은 촬영 전 다큐멘터리 등을 찾아보며 몽유병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 “실제 몽유병 상태에서의 눈 초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동안 초점 없이 보려고 한 적이 없어서여였다”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사물을 초점 없이 보려고 노력했다. 잠이 든 상태일 뿐 모든 게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들이 의학적으로 밝혀져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아이돌이 소재인 만큼 실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출연한다. 그 중 윤지성·김종현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윤지성은 “매체 연기가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도 있었다. 많은 배우·스태프·감독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종현 역시 “처음 연기에 도전하다보니 현장 분위기 적응부터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도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했고, 점점 발전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정인선은 아이돌 주치의로 5명의 멤버들과 호흡한다. 이들과의 호흡에 대해 “5명 모두 콘셉트가 달라 자연스럽게 케미스트리가 형성 됐다. 태인(이준영)과 케미스트리가 가장 좋았지만 다른 멤버들과의 호흡도 모두 달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생활과 비슷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에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안 감독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다양함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과 힐링, 치유와 로맨스, 코미디 등이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아픔과 두려움의 깊이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가 무엇일지 고민을 했고, 밤이 홀로 있을 때 외로워 혼자보다는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타이틀과 어울리는 음악들이 매 회 등장하는데 음악을 듣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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