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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출 또 경신…봉쇄령 푼 말레이, 상승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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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11.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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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3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다시썼다. 국내에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환경가전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의 거대 시장에서의 선전이 해외 전체 매출을 이끄는 중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93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기록한 역대 분기 최고매출인 9054억원을 한분기만에 경신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6.9% 늘어난 136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638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설치기사(서비스 매니저) 정규직 관련 충당금 128억원이 환입된 데 따른 기저효과다.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5.1% 상승한다고 코웨이측은 설명했다.

국내외 총계정수는 전년동기대비 76만 계정 늘어난 887만개로 집계됐다.

국내 환경가전 매출은 5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 총관리계정은 647만개로 전년동기대비 2.6% 늘었다.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국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 상승했다. 해외 총 관리계정은 200만개를 돌파했다. 전년동기대비 32.7% 늘어난 240만개로 집계됐다.

말레이시아법인 주도로 해외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말레이시아법인 매출은 2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3% 늘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 급증했다.

지난 8월 중후반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봉쇄령이 완화됨에 따라 판매와 제품 설치가 재개되면서 실적이 커졌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한 영향도 한몫했다.

미국법인 매출은 5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5%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확산으로 마케팅 비용이 집행이 거의 안되면서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이외 인도네시아법인은 40억원, 베트남법인은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두곳 모두 법인설립 초기단계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는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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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 직원이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정수기를 관리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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