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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이날 발표한 ‘11월 경제동향’에서 “대외여건의 개선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차질도 지속됨에 따라 제조업의 회복세가 위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KDI는 제조업의 경우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세계경제의 경기 하방압력이 확대되면서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이 소폭 하향 조정됐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자동차산업의 생산과 출하가 크게 감소하는 등 제조업의 회복세가 제약되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은 올해 8월(96)부터 9월(94), 10월(92), 11월(87)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KDI는 “서비스업은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부진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코로나19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은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9월 중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대면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의 생산과 고용이 개선된 가운데, 국민지원금 지급 등에 기인해 소비도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에 대해서는 “10월 수출은 전월(16.7%)보다 확대된 24%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이는 주로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며 “물량 기준의 증가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대면서비스업의 부진이 완화되는 등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서비스업이 개선된 반면 제조업은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건설업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KDI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 실시되는 등 방역조치가 대폭 조정되면서, 향후 제조업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