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SK하이닉스, 수퍼사이클 타고 직원 3만명 시대 성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16010009888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11. 16. 17:2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반도체 설계·개발 경력 채용 활발
basic_2021
SK하이닉스가 올해 반도체 수퍼사이클(장기 호황)로 고용을 적극 늘리면서 직원 3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갔다.

1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정규직원수는 2만9711명으로 지난해 말(2만8902명)보다 809명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의 직원 증가수는 지난 한 해 전체 증가분(775명)보다 많다. SK하이닉스가 현재 반도체 설계·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직원 수가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대 현대전자 시절 정규직원이 1만명대였던 SK하이닉스는 2012년 직원 2만명을 넘겼다.

특히 최근 인력 증가는 3분기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분기와 2분기 말 SK하이닉스 정규직원 수는 각각 2만9011명, 2만9047명이었다. 3분기 말 기준 임직원이 2만9711명이 된 점을 감안하면 3분기 660명이 넘는 직원이 유입됐다.

올 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의 대규모 인력 채용 여파로 직원 이탈 홍역을 치렀다. 기술사무직의 경우 5개월 새 300명이 넘는 퇴사자가 나와 노조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호조로 3분기 11조8053억원이라는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사업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공격적으로 인력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세는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비로도 짐작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까지 집행된 연구개발비는 3조65억원으로 지난해 연구개발 총액(3조4819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설비투자 역시 9조3120억원으로 지난해 설비투자액(9조8900억원)과 맞먹는다.

한편 반도체 호황으로 SK하이닉스 외 반도체 기업들의 임직원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정규직원 수는 11만4161명으로 지난해 말(10만9294명)보다 4.5%가량 늘었다. 중견 반도체 기업 LX세미콘의 정규직원 수는 지난해 말 1005명에서 올해 3분기 말 1193명으로 9개월 새 18.7% 증가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