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술매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심도있는 기술상담을 통해 대기업은 신규 협력사 발굴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중소기업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해 신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아모레퍼시픽 등 중견기업 36개사와 중소기업 121개사의 신청을 통해 사전매칭된 150여건과 현장에서 중소기업이 신청해 이뤄지는 현장매칭을 통해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추후 기술협력을 하고자 하는 대·중소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을 연계해 원활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기술매칭 행사와 별도로 단일 중소기업 제품이 두 개 이상의 수요처로 납품 가능한 다투자 연구개발(R&D) 과제 발굴·지원을 위한 발전 5사(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중부발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전공기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공동으로 적용 가능한 시설·장비가 많으므로 다수의 수요에 기반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이 가능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단계에서 복수의 수요처를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상생기술매칭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채널 다변화의 기회로 대기업은 역량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통로가 돼 새로운 상생협력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공기업도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