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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청년에 월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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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1. 26. 11:46

기재부
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세종) = 내년 중반부터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평가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년 월세 지원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본인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부모)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에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8월 이 사업계획을 밝힌 뒤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했고, 이번 평가위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로 지원대상과 사업비 규모를 확정했다. 평가위는 이날 2997억원 사업비를 들여 2022년 중반부터 2024년 중반까지 2년간 청년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부산 서구 암남동 3만6556㎡ 부지에 수산식품 연구개발(R&D) 플랜트 구축, 식품가공기업 창업 지원·입주 공간, 수출지원 기능 등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2025년 총사업비 813억원(국비 70%)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노후된 학교시설 2074동을 개축·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사업과 2022∼2026년 총사업비 6915억원(국비 50%)이 들어가는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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