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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의지에서 환경위생사업소에서 시작됐으며 용인시 직원 전체, 용인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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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생사업소 직원 총 100여명이 지난달부터 참여하는 ‘일회용 시러용, 다회용 조아용’운동은 그동안 간편하게 사용하던 일회용 종이컵을 치우고 다회용기 컵을 비치해 방문하는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직원들은 개인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각종 회의 시 휴대용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미지참시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또 일회용 그릇을 사용하는 도시락·중국 음식점을 비롯한 외부 배달 음식은 이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이용한다.
시 관계자는 “약간의 불편함이 따르지만 쉽게 동참할 수 있는 게 일회용품 줄이기다.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실현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직원, 시민들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관내 9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용인시가 선도적으로 감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