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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쯤 일본 수도권인 이바라키현 남부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현재 진원 깊이는 약 50㎞로 추정되고 있고 지역민들은 사람이 놀랄 정도 수준인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이어서 수도인 도쿄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관찰됐다. 도쿄는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진도 3의 진동이 최대 수십 초 간 이어졌다고 NHK는 전했다. 진도 3은 실내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는 강도다.
일본 수도권 철도는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을 일시 멈췄다.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주요 철도 업체들은 지진 발생 직후 운행 중단 및 안전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바라키현이 도쿄 북동부의 태평양 연안지역이기 때문이다. 또 강한 진동으로 지반이 약화한 곳이 붕괴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10월 초에도 일본 수도권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당시 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등에서 감지된 규모 5.9 지진으로 부상자가 24명에 이르렀다.
도쿄 23개 특별구 내에서 5강 이상 지진이 감지된 것은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약 10년 7개월 만이었다. 그리고 약 두 달 만에 다시 수도권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