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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설경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모티브 역할 부담, 캐릭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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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12.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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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킹메이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킹메이커’ 설경구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킹메이커’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설경구, 이선균,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아무래도 실제 우리나라의 큰 위인 같은 분이 계셔서 모사할 수는 없었고, 그 분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간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연설 장면은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톤을 잡아야 할지 난감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것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는 실제 이름이 있어 감독에게 ‘너무 부담되니 이름을 바꿔달라’고 했다. 바뀐 이름 하나로도 마음의 짐이 덜어지더라. 최대한 시나리오에 쓰인 김운범을 중점적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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