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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부문 부채 1280조원 ‘역대 최대’…전년비 14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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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1. 12.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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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향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D3)가 147조원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비율도 66.2%까지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일반정부 부채(D2) 및 공공부문 부채(D3) 산출’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는 전년(1132조6000억원)대비 13.0%(147조4000억원) 증가한 1280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GDP 대비 공공부문 부채 비율도 58.9%에서 66.2%로 7.3%포인트 치솟았다. 이는 2013년(2.9%포인트)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공공부문 부채를 산출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8개국 중 한국의 부채 비율은 멕시코(54.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D2)도 큰 폭으로 뛰었다. 2019년 810조7000억원 규모였던 일반정부 부채는 지난해 6.6%(134조4000억원) 급증한 94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 역시 2019년 42.1%에서 지난해 48.9%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정부 부채 증가분 중에는 중앙정부 부채 증가분이 127조2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국채 발행이 116조9000억원이었다.

정부가 산출·관리하는 부채 통계는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구분된다. D1은 예산편성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상 재정관리지표에, D2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에서 국가부채 국제비교시 활용된다. D3는 공공부문 건전성 관리지표에 쓰인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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