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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한 일본 공영방송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오사카시 기타구의 8층짜리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놓였다. 사실상 숨진 것이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0분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약 26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지만 대규모 인명 피해를 막지 못했다. 이번 번화가의 8층 건물에서 일어난 화재로 부상자 28명이 나왔다. 이중 1명을 제외하고 심폐가 정지됐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 빌딩 4층에는 병원이 있고 다른 층에는 의류 매장과 영어학원 등이 입주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태 수습에 나섰다. 화재 현장을 감식한 현지 경찰은 방화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NHK 등은 알렸다. 오사카 경찰 본부의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화재 현장에 있던 60대 추정 남성이 들고 있던 종이봉지로부터 흘러나온 액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제보가 있었다.
한편 오사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현재까지 접수된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