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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바이든 리더십, 미국인 66%가 의구심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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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1. 12. 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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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끝난 민주주의 정상회의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조 바이든 행정부를 향한 미국인들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66%에 이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미국 케이블뉴스채널 CNN이 19일(현지시간)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전체 국정 지지도는 49%, 반대 여론은 51%였다.

문제는 리더십이다. 미국인 세 명 중 두 명은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70% 이상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대응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었다.

인플레이션은 72%, 공급망 문제는 70%가 정부 대응에 만족하지 못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서는 34%만이 정부에 비판적이었다.

최근 악재들이 겹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가 특히 경제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미국인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그 결과 “미국인 45%는 바이든 정책으로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며 “응답자 중 75%는 지역사회 경제 상황, 63%는 미국 경제가 전반이 좋지 못한 상태라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CNN은 전했다.

경제 대처가 다소 미흡하지만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계속 나오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11~13일 실시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의 60%가 81세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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