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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2015)· ‘킹스맨 : 골든서클’(2017)에 이은 세 번째 ‘킹스맨’ 시리즈물이자, 전작들의 프리퀄(이전 일들을 다룬 속편)이다.
화려한 액션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등의 명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들과 달리, ‘퍼스트 에이전트’는 이전의 성공 공식을 답습하지 않는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비밀 조직 킹스맨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진지한 어조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첨단 장비들 대신 총과 칼로 다투는 액션들이 주로 등장한다.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 있는 액션과 다소 거리가 멀다. 그러나 ‘킹스맨’의 상징과도 같은 방탄 우산과 독이 묻은 칼날이 튀어나오는 구두의 유래가 소개되는 등 소소한 재미는 여전하다.
시리즈의 창시자로 세 편째 내리 메거폰을 잡은 본 감독은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나서야 관객들이 기대하는 킹스맨다운 모습이 나온다. 그 여정 자체가 중요한 작품”이라며 “처음 킹스맨이라는 조직을 만들면서 구현하고자 했던 가치와 원칙이 100년 후에도 유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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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 감독은 ‘퍼스트 에이전트’가 ‘반전(反戰) 영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1차 세계대전부터 걸프전까지 모든 전쟁은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이었다”라며 “극중 옥스퍼드 공작이 이야기하듯 우리는 평화를 위해 폭력을 쓸 수 있을지라도 평화를 유지하는 평화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그게 우리 영화의 메시지”라고 전했다.
이어 “나도 한국 영화의 큰 팬이다. 한국 영화 산업에는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크리에이터가 많다”며 “한국은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높은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킹스맨’ 시리즈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건 영화에 대한 가장 큰 칭찬이다. 한국 관객들이 제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만큼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