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대표 유준원)의 자회사 ㈜상상인인더스트리(대표 김동원)는 한진중공업(대표 홍문기)과 25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행 탑재(GRAND PRE-ERECTION, GPE) 블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계약은 한진중공업이 유럽 선사와 맺은 3200억원 규모 최신 55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4척 건조에 필요한 초대형 선행 탑재 블록 제작에 대한 건이다. 한진중공업이 6년만에 이룬 대형 상선 건조 프로젝트에 상상인인더스트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선박 블록이 탑재되는 것이다.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박 블록 분야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달 400억 규모 선박용 LPG 연료탱크 수주에 이어 현재까지 1,255억 수주액 달성...해외 수주 러시 기록중인 상상인선박기계와 시너지로 성장성 배가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지난달 현대삼호중공업(대표 김형관)과 400억원(예상) 규모의 선박용 A-TYPE LPG(액화석유가스) 연료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또 한 건의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따내며 현재까지 누적 1,255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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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인더스트리 본사 전경
김동원 상상인인더스트리 대표는 “상상인인더스트리와 같은 계열사인 상상인선박기계는 최근 국내∙외 수주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선박 관련 구조물 및 기자재 제작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골리앗 크레인 설계 및 제작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상상인선박기계와 LNG∙LPG 연료탱크 리딩 기업 상상인인더스트리가 상호 협업 시너지를 내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국내외 LNG/LPG 연료탱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선제적인 기술개발 및 설비 투자로 LPG/LNG 연료탱크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LNG 및 LPG 연료탱크를 수주 받아 납품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상상인선박기계와 함께 국외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상인선박기계는 2014년 브라질 주롱조선소로부터 8만5000t 플로팅 도크, 2018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1만5000t 골리앗 크레인 2기를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납품하였고, 최근 이집트 국영 수에즈운하 관리국으로부터 900억원 상당의 플로팅 도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상상인인더스트리(SangSangin Industry Co., Ltd)는 1988년 설립된 글로벌 해상크레인 전문업체로 지속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고 Offshore, Deck Crane 등의 크레인 국산화 개발의 선도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다.
1988년 디엠씨(DMC, 현 상상인인더스트리)로 설립된 이후 선박용·해양플랜트용 크레인 업계 선두권을 달려오다 경영 문제로 자본잠식 등 도산 위기에 처했었다. 2019년 ㈜상상인에 인수되면서 ㈜상상인인더스트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인수 1년만에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상인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합리적 경영과 기술 개발의 축적을 이루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제1의 글로벌 해상크레인 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