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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2406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인당 개인소득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울산(2356만원), 대전(2135만원), 광주(2129만원), 세종(2119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시도는 경남(1956만원)이었다. 경북(1962만원)과 충북(1982만원), 제주(1992만원)도 하위권이었다.
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이 212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이 151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전국 평균은 1730만원이었다.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의 2019년 대비 실질 성장률은 -0.8%를 기록했다. GRDP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8년(-4.6%) 이후 처음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7.2%), 제주(-6.6%), 경남(-4.1%), 부산·인천·경북(-2.9%), 강원(-2.0%), 대구(-1.4%), 광주(-1.0%), 충남(-0.5%), 서울·전남(-0.1%) 등 12개 시도가 역성장했다. 통계청은 운수업, 숙박 및 음식점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세종(5.1%), 충북(1.3%), 경기(1.1%), 대전(0.9%), 전북(0.1%) 등 5개 지역은 제조업, 공공행정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1인당 GRDP는 3739만원으로 1년 전보다 0.3% 증가했다. 울산(6020만원)과 충남(5172만원) 등은 전국 평균(3739만원)을 웃돌았고, 대구(2396만원), 부산(2743만원)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지난해 전국 최종소비는 2.3% 감소했다. 정부지출이 늘어난 세종(4.7%)은 증가했고 민간소비가 줄어든 서울(-3.6%)과 광주(-3.4%)는 감소했다.
전국 총고정자본형성(건설·설비·지식재산생산물투자)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지역내총생산에 지역 외로부터 순수취한 본원소득을 포함한 지역총소득은 1951조원으로 1년 전보다 0.4%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