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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의료진 150명을 포함한 총 6000명이 최초 연구 사례로 추가적인 부스터 주사를 맞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차 접종은 지구촌에서 이스라엘이 처음이다. 임상시험에 오른 의료진 150명은 8월 20일 이전 3차 접종을 받은 자에 한한다. 이들은 대부분 항체 수치가 낮았다는 게 이스라엘 보건부의 설명이다. 세계 최초인 이번 연구는 보건부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인체 의료 임상시험 선임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첫 접종자로 나선 제이콥 라비 셰바 메디컬센터 교수는 “우리는 이곳에서 4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차 접종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얼마나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지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 및 효능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 길리 레게브 요헤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르면 며칠 안에 안전과 관련된 기본적인 데이터들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후 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 4차 접종을 해도 된다고 조금 더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헤이 교수는 “이를 통해 4차 백신 접종이 항체 수치에 미치는 영향과 감염 예방, 안전성 등을 두루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응해 3차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부스터샷 역시 가장 빨랐던 이스라엘은 현재 전체 인구의 45%가 3차 접종을 완료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보건부는 오미크론(하루 감염사례 450건·전체 신규 확진 2000명대)이 급격히 창궐하자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 출입에 백신 증명인 그린패스를 도입하고 수용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백신 접종 학생이 70% 이하인 학급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