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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해외에서 도착한 항공기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할 시 종전 비행기 탑승객 전체를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던 걸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줄어드는 범위는 오미크론 확진자를 기준으로 해당 열과 전후 2열을 포함한 총 5열 승객이 된다. 이렇게 줄어든 밀접 접촉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전체 동승자 중 실제 감염률이 낮았던 이유도 작용했다.
아울러 오미크론은 강력한 전염력이 우려되지만 치명성에 있어서는 종전 델타 변이보다 못하다는 연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밀접 접촉자 기준은 이날 0시부터 적용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오미크론 확진자에 한해 같은 항공기 탑승객 전원으로 밀접 접촉자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은 문부과학성(교육부에 해당)이 대학가의 오미크론 감염 확산을 막는다며 수험기회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가 여론이 좋지 않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를 철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7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기시다 총리가 이날 기자들에게 “내가 별실 수험을 포함해 가능한 수험기회를 확보할 방책을 스에마쓰 신스케(末松信介) 문부과학상에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여론을 의식한 기시다 총리의 한 마디에 오미크론 감염 의심 대입수험생의 응시 길이 다시 열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