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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21 증시…손병두 “코스피 사상 최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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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1. 12. 30. 18:06

한국거래소,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2021.12.30-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4
30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개최된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손병두(왼쪽 6번째) 거래소 이사장과 참석자들이 올해 주식시장의 마감을 기념하고 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올해 주식시장의 마무리하는 폐장식이 30일 오후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렸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2021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올 한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스피 사상 최고치 기록, 기업공개(IPO) 공모금액 20조원 조달, 코스닥 기업 1500개사 돌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K-유니콘’을 유치하기 위해 상장 제도 및 심사 절차를 개선했고 불법 공매도 모니터링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플랫폼 오픈 등으로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거래정보저장소(TR)와 청산결제본부 설치로 본격적인 부산 본사 2.0시대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자본시장의 주인공으로 개인 투자자와 혁신 기업을 꼽으며 “시장 참가자들의 창의와 혁신으로 자본시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투자업계의 혁신기업 발굴·지원 역할과 금융시장 안정 및 투자자 신뢰 제고를 당부하면서, 정부도 제도적·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폐장식에는 김희곤·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대한 기념패 수여도 이뤄졌다.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에는 증시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다.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의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장 종료 시각은 기존대로 오후 3시 30분이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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