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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고객의 해’로 선포하며 “지난 3년간의 혁신적 변화 속에서도 본질을 찾아야 할 때”라며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가는 여정 안에서 구성원 각자가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사적 추진 과제로 5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로 불확실성 대응을 꼽았다. 신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LG화학의 비상경영체제 ‘프로젝트A+’를 지속 시행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한 만큼 올해는 본격적으로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속가능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신 회장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보를 위해 30년 탄소중립성장, 50년 넷제로(Net Zero·순탄소배출량 0)로 탄소 감축 목표 상향을 검토 중”이라며 “화학 산업에서 이런 높은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식 전환 수준의 감축 방안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객가치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품질’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모든 사업과 일하는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며 “고객이 경험하고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신 회장은 현재 LG화학이 글로벌 상위 5개 화학기업으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확실한 확장을 위해 신 회장은 프로세스, 시스템, 일하는 방식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질적으로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더욱 강한 회사로 거듭났고, 친환경 비즈니스, 전지소재,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우리가 보여준 저력과 ‘고객’이라는 나침반에 집중한다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