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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 “2023년 시평순위 10위 중반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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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01.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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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일
“2023년 시공능력펑가순위(시평순위) 10위 중반 재진입이 회사 목표입니다.”

지난 3일 임명된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사진>은 이날 아시아투데이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사업 다각화로 시평순위를 다시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반도건설은 신년 정기인사를 통해 경영조직을 총괄사장과 사업부별 각자 대표 체제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박 대표이사를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김용철 사장은 영업부문 대표로, 이정렬 부사장은 시공부문 대표로 각각 앉혔다.

박 총괄사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문 경영인들에게 (업무를) 넘겨주고 분야를 세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반도건설은 전국에서 아파트 총 4212가구를 공급한다. 서울·경기·부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7개 사업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영천 재개발 315가구, 중랑구 상봉역 주상복합 196가구를 내놓는다. 경기에서는 화성장안 공동주택 1595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광안동에서 지역주택조합 525가구를 공급한다.

자체사업은 부산 에코델타시티(549가구), 충남 천안 두정동(556가구) 등 2곳에서 진행한다.

해외에서는 올해 하반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THE BORA 3170이 준공될 예정이다. LA에서 추가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비주택부문은 민간기업 도급사업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올해 대기업 2곳과 도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PC는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건설자재다.

올해 반도건설 시평순위는 34위로 전년 대비 20계단이나 하락했다. 박 총괄사장은 이와 관련해 2019년부터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보수적인 경영을 해온 상황이라 회사 내부적으로 예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주잔고도 수조원으로 몇년간 시장 상황이 급변해도 부침이 없을 정도”라면서 “자금 문제나 경영 악화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키로 했다. 박 총괄사장은 “지난 연말에 협력사와 회의를 통해 ESG를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15년 반도건설에 합류해 회사를 이끌어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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