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도요타, 90년 아성 GM 제치고 지난해 미국 신차판매 1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105010002043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2. 01. 05. 01: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도요타, 지난해 미국서 신차 판매 233만대
GM보다 14만4000대 많이 판매
GM, 1931년 포드 제치고 미국시장 1위
반도체 부족 사태 대응이 승부 갈라
반도체 문제 해결시 GM, 올해 1위 복귀 가능성
미 자동차 시장서 90년 만에 GM 제치고 1위 오른 도요타
4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앨곤퀸에 있는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의 판매 대리점 모습. /사진=EPA·연합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90년 동안 수위를 지켜온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신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4일(현지시간) 지난해 미국에서의 신차 판매가 전년도 대비 10.4% 늘어난 233만2000대라고 발표했다. 반면 GM의 판매는 12.9% 감소한 221만8000대에 그쳤다. 도요타가 GM보다 11만4034대를 많이 판매해 해외 자동차 업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서 수위를 차지했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가 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라면 GM은 1931년 포드자동차를 제치고 90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1위였다. 포드는 11월까지 도요타보다 약 40만대 적은 170만대를 판매해 도요타의 1위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

도요타는 미국과 일본의 통상마찰이 진행 중이던 1984년 GM과 합작공장 누미(NUMMI)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누미는 2010년 생산을 중단했다.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GM과 포드 등에 비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족 등으로 지난해 미국 내 총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도 대비 13% 줄었지만 도요타는 생산 차종 조정 등으로 공장의 장기 조업 중단을 회피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전했다.

CNBC도 반도체 칩의 지속적인 부족으로 공장이 산발적으로 폐쇄돼 지난해 차량 재고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되면서 GM이 자동차 생산을 늘리고 있어 올해 미국 시장에서 1위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닛케이는 전망했다.

아시아 등 비(非)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혼다(本田)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147만대를 팔았고, 현대자동차는 19% 늘어난 73만8081대, 기아차는 20% 증가한 70만1416대를 각각 판매했다.

CNBC는 업계 전문가들이 올해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와 관련, 시장의 변동성 때문에 약 1520만대에서 1600만대까지 다양하게 예측한다고 전했다.

도요타 역사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90년 동안 수위를 지켜온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신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도요타의 역사 도표./사진=도요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