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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삼 제조기업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2020년 해외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4.8% 늘었고, 지난해는 3분기까지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홍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정관장 뿌리삼’은 중국제품에 비해 약 3배 비싼 가격에 팔린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설(춘절) 문화가 있는 중국은 1~2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20% 이상을 상회한다.
중국 다음으로 홍삼을 많이 찾는 지역은 대만과 홍콩이다. 2020년 대만 내 매출은 2017년 대비 259%나 급증했으며, 대만 역시 설날(춘절) 기간 매출이 연 매출의 19~20%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보였다.
홍삼이 수출되는 국가 중 최근 들어 성장세가 높은 곳들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이다.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인삼 제품 시장이자 인삼 수출국이다. 정관장 역시 미국 전역에 30여 곳이 넘는 매장을 세우고 현지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해 9월 뉴욕 맨하튼에 체험형 매장인 ‘Ginseng Museum Cafe(진셍 뮤지엄 카페)’를 오픈했다. 매장을 찾는 방문객은 아시아인이 많은 수를 차지하지만, 비 아시아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내수 KGC인삼공사 글로벌CIC장(상무)는 “홍삼은 우리민족의 문화적 자랑이자 선조들이 물려준 뜻깊은 유산”이라면서 “지난해 지구촌 모두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 속에 우리 홍삼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