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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전쟁 개시’…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머니버스’ 본격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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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1. 05. 12:52

[보도자료이미지]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머니버스 본격이행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개시되자,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들도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신한은행은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버스 (MoneyVerse)’를 본격 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머니버스’는 지난해 12월 시범 서비스 오픈 이후 통합 인증이 가능한 API 방식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마이데이터 참여 기관들과 데이터 송·수신 환경 테스트를 진행했고, 현재는 120개 금융사로 참여 기관을 확장했다.

또한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의 월간 이용자수도 지난 12월 앱 마인더 집계 기준 1000만명을 돌파해 본격 이행하는 ‘머니버스’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머니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예상 금융일정, 잔액뿐만 아니라 공모주, 아파트 청약, 리셀 할 수 있는 나이키 드로우 일정까지도 보여주는 ‘MY캘린더’와 카드, 페이, 멤버십 등 다양한 포인트를 한 눈에 제공해 자투리 자금을 찾을 수 있는 ‘포인트 모아보기’는 MZ세대들에게 관심이 높다.

오는 19일부터는 ‘모든 게 돈이 되는 세상, 자신만의 머니버스’를 주제로 댄스, 랩, 연기, 메이크업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머니버스 틱톡 챌린지’를 시작한다.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거나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는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3명·100만원), 참가상 (100명·3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는 저작권을 구입해 유튜브 광고로 활용, ‘콘텐츠만 잘 찍어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머니버스’의 콘셉트를 이벤트에 구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니버스에 들어오기만 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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