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32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18% 웃도는 수준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메디온 불시착에 따른 수리온 납품 순연 물량이 4분기에 일시 반영된 결과”라며 “KF-21(한국형 전투기 보라매)의 개발과 연말 계절적 성수기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7월 육군이 운용 중인 수리온 기반의 의무 헬기 메디온이 경기 포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불시착하는 사고가 났다”며 “당시 사고로 한국항공우주의 수리온 납품이 중단됐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제기 수출부문에서도 작년 하반기에 수주한 이라크 후속사업(4266억원), 인도네시아 T-50(6대, 2744억원), 태국 T-50(2대, 896억원)이 올해 반영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신규수주는 공시건만 2조7000억원으로 목표치 2조8700억원에 근접한 모습”이라며 “본격적인 성장은 내년으로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과 기체부품 회복세가 변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