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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조코비치의 호주 입국 거부,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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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2. 01. 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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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AFP 연합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가 비자 문제로 호주 입국을 거부당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호주 총리와 세르비아 대통령까지 나서 입장을 표명할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7일(한국시간) 호주 야후 등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17일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지난 5일 밤 멜버른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을 거부당했다. 호주 연방 정부는 관련 서류가 불충분하다며 비자를 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조코비치가 백신 접종 대신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백신 면제 허가를 받아 입국을 시도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당황한 조코비치는 10일까지 호주에 남아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현지 법률가들은 조코비치가 최대 3년간 호주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야후는 밝혔다.

조코비치가 추방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3년간 호주 입국이 계속 거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 테니스스타의 입국 거부 사태에 논란이 확산하자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은 “조코비치가 주말에 호텔이 아닌 임대한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호주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반면 스캇 모리슨 호주 총리는 “원칙대로 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백신 면제를 받았다면 유효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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