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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탄소중립 실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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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1. 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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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점 분야 선정,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8% 감축 뒷받침
정부가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농업기술 개발과 현장보급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050년까지 농식품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38%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진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온실가스 정보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구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확대 △농경지를 이용한 온실가스 흡수 기능 강화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농진청은 온실가스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농업생산 환경을 반영한 국가고유계수를 2050년까지 64종으로 확대한다. 온실가스 배출 통계 및 산정방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논물 관리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고, 화학비료를 줄이기 위해 적정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한다. 저탄소 유기농 기술의 현장 실용화도 적극 추진한다.

축산분야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한 가축분뇨 자원순환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확산하고, 국산 메탄 저감제 개발, 저단백질 사료 급여 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 정밀 사양관리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의 농업적 이용 확대와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고효율 에너지기술 실용화를 통한 보급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바이오차 투입, 피복작물 재배 등을 통해 토양 탄소 저장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과수 바이오매스 등 신규 흡수원을 발굴하고 적용하는 등 농경지 온실가스 흡수 기능도 강화한다.

이 밖에도 중앙-지방-민간협력을 통해 저탄소 농업기술을 농업 현장에 확산시키고,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면서 교육과 인식 확산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병홍 농진청장은 “탄소중립은 농업 전반에 대전환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꼭 실행되어야 한다”면서 “농진청은 매년 투자를 늘리는 한편, 탄소중립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이행추진전략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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