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2조6076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304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각각 3.1%, 7.6% 상회한 수치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연의 4분기 판매 가격이 전분기 대비 9.4% 상승하며 이익 증가를 견인했을 것”이라며 “아연 가격 상승으로 아연 제련소인 호주 자회사 SMC와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하는 국내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도 4분기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견고한 이익 펀더멘털과 2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아연 금속의 연평균 가격으로 전년 대비 11% 상승한 3276달러를 가정하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는 t당 25.8% 상승한 200달러로 예상된다”면서 “2022년 연결 영업이익은 1조2736억원으로 14.4% 증가하며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오는 10월 전기차용 동박 1만3000t 생산설비가 완성되고 양극재 전구체와 폐배터리 리사이클 관련 사업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