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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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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1. 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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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000억 달러, 세종 15억 달러↑, 대전은 소폭↓
무협
지난해 세종시 수출 자료/제공=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지난해 충남·세종은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고, 대전은 소폭 감소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지난해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과 세종은 각각 30.8%, 17.8% 증가했고, 대전은 1.3%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전은 수출 49억 5271만 달러(전년 대비 -1.3%), 수입 38억 1312만 달러(+5.3%), 무역수지 11억 3959만 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68.5%)가 선전했지만, 펌프(-7.7%), 연초류(-15.7%), 자동차부품(-4.9%), 기타 정밀화학제품(-23.7%)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4.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규모를 넘어섰다.

세종은 수출 15억 3213만 달러(17.8%), 수입 13억 4041만 달러(13.2%), 무역수지 1억 9172만 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인쇄 회로(47.7%)가 대만·중국·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2년 연속 최대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기타정밀화학원료(54.8%)와 합성수지(78.7%) 등이 성장세를 보인 반면, 평판디스플레이(-30.3%)와 자동차부품(-61.6%)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대만·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대미 수출은 36.6% 감소했다.

충남은 수출 1041억 1658만 달러(30.8%), 수입 372억 4366만 달러(40.8%), 무역수지 668억 7292만 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이 연중 13개월 내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넘어선데 힘입어 무역 수지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집적회로반도체(28.3%), 평판디스플레이(23.2%), 전산기록매체(38.0%), 경유(59.7%), 합성수지(58.3%) 등 10대 수출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20.3%), 베트남(26.1%), 홍콩(31.9%), 미국(42.7%) 4개 시장에서 수출이 각각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주요 시장에서 고루 호조세를 나타냈다.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충남과 세종의 수출 성장세는 단순히 코로나19 기저효과에 국한되지 않고 최대 규모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역의 수출 성과가 내수경제로 선순 환되도록 하는 정책 노력이 요구됐다”며 “올해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의 둔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하방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수출 증가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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