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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공매도, 개선 방안 등 면밀히 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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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1. 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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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제도가 개선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편 방안들을 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우리 증시가 보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6일 열린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제도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투자협회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제도 개편 요구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면서 “업계는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매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수 급락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금지했다.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나 회장은 “지난해 10월 말 증권사의 대주 물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증권사들이 실시간으로 이를 관리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가능 종목과 수량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차입할 수 있는 기간도 90일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매도는 이론적으로 손실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단 점에서 리스크 관리를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자시회사 물적 분할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핵심 사업을 분리해서 물적 분할한 후 분할 상장하면 모회사 주주 보호가 미흡하다는 주주의 목소리에 협회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대선 후보들도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국회서도 토론회가 진행되는 등 협회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디폴트옵션에 대해서도 “디폴트옵션이 도입되면 금융회사 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가입자 수익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퇴직연금이 실물 경제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업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가입자가 편안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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