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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움직임 심상찮네…업계 1위 프레시지, 한 달새 3건 M&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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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1.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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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시장 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밀키트 부문에서 업계 1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M&A)이 계속되고 있다. 프레시지는 이달 만해도 3건의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생산 및 유통 전략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밀키트는 간편식 부문에서 일부를 차지하는 카테고리지만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가 짐작되는 만큼 관련 행보가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프레시지는 2위 사업자인 테이스티나인과 M&A 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시지는 최근 전략적 M&A를 통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테이스티나인의 경우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M&A 이후에도 기존 홍주열 대표 경영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며 프레시지의 공동대표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함께 참여한다.

프레시지는 하루 최대 10만개의 간편식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협력 업체들의 간편식을 기획 및 판매하는 B2B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테이스티나인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를 직접 구성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B2C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테이스티나인의 간편식 브랜드 기획 능력과 프레시지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B2C 경쟁력을 강화하고, 테이스티나인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소량부터 대량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B2B 퍼블리싱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이달 초에도 허닭과 라인물류시스템 등 2건의 M&A를 통해 영역 확장을 강조하며 올해 내 ‘기업가치 1조’를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프레시지는 허닭과의 M&A를 통해 주력 상품인 밀키트 외 허닭이 보유한 간편식 제품을 퍼블리싱 제품으로 보유하는 효과를 누리게 됐으며, 라인물류시스템과의 M&A를 통해서는 전국 단위의 콜드체인 물류망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11월에도 특수간편식 기업 닥터키친을 인수했는데, 이를 통해 식품 시장 내에서 주목받는 기업들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제품 생산, 유통,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정중교·박재연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이번 M&A는 각광받는 밀키트 시장 1, 2위 기업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면서 “1, 2위 기업간 연합전선을 통해 간편식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후 식품업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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