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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은 1만6806건으로 2013년 1만5816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휴·폐업은 총 1만1969건(폐업 1만1107건, 휴업 862건)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는 총 49만3502명이다. 이 가운데 개업 공인중개사의 경우 11만6327명으로 전체 합격자 중 23.6%를 차지하고 있다. 자격을 취득한 10명 가운데 8명은 개업에 나서지 않고 있는 셈이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정부의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개편, 온라인 부동산업체의 반값 수수료 등의 영향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종혁 회장은 지난 10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직방 등 온라인 업체 문제와 중개보수 문제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심해지는 업권 침탈을 이겨내기 위해 한층 더 단결해야 할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지난 24일 국회의장실에서 김형석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등 정관계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일방적으로 정부가 추진한 중개보수 요율개편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상호의견을 수시로 논의할 수 있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