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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익 9568억원…건설업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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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1.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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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서대문 사옥. /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6287억원, 영업이익 9567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경영목표는 물론 시장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건설업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12.5%로 건설업 최고수준이다.

지난해 초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 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의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매출은 목표 대비 98%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1267억원 초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10조543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만 5조546억원을 수주하며 연초 목표인 11조5000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DL이앤씨는 올해 가이던스로 연결기준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의 경우 주택사업본부와 지난해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한 플랜트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 목표는 전년 실적 대비 약 30% 증가한 13조6000억원이다. DL이앤씨는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을 강화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주택 브랜드 파워를 통해 주요 사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토목사업본부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싱가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플랜트사업본부의 경우는 기본설계(FEED)를 통한 EPC 연계 수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연간 기본설계 2건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초 102%에서 연말 93%로 개선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사업에 치우치지 않고 주택과 토목,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양호한 이익률과 함께 균형 잡힌 성과를 기록한 독보적인 회사로의 모습이 잘 부각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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