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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전시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창작활동의 고민을 분담하기 위해 기획한 지역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성남큐브미술관 내 반달갤러리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다.
올해 첫 번째 청년작가로 소개되는 피정원 작가는 캔버스를 가득 채운 검은색의 절제된 화면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을 연상시키는 검은 배경은 작가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자아를 의미한다.
또 동서양화 회화의 기본 재료인 먹과 블랙 젯소를 활용해, 캐나다와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이방인으로 살아온 본인 내면에 담긴 기억과 감정을 검은 화면으로 시각화한다.
작품에는 검은 여백 속에 균열과 굴곡으로 이루어진 마티에르(Matiere, 질감)가 공통으로 나타난다.
이번 전시는 피정원 작가의 대표작인 ‘The Black Path’ 시리즈를 비롯해, ‘Future’, ‘Line’시리즈 등 현재 주력하고 있는 추상 작업 25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품에 사용하는 재료를 연구해 또 다른 작품으로 승화해낸 신작 ‘Archival Painting Ⅵ’와 표현 기법에 대한 작가의 실험적인 역량과 고민이 집합된 ‘Untitled : After-Image Ⅲ’, ‘Untitled : After-Image Ⅷ’시리즈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