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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윤박·유라가 날씨로 전하는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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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2. 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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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기상청 사람들’/제공=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박민영·송강·윤박·유라가 각자의 캐릭터를 날씨로 표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박민영은 총괄 예보관 진하경을 ‘초겨울’ 날씨에 빗댔다. 하경은 10년째 이어온 공개 사내 연애의 끝이 이별만이 아님을 나날이 실감하고 있는 직장인. 이에 “갑자기 하경의 인생에 매서운 바람이 불어 닥친다”라며 “하경에게 코트를 입혀주고 머플러를 둘러 주고 싶다”는 감정을 설명했다.

송강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를 ‘맑음’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뒤로 갈수록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는 날씨”라고도 덧붙였다.

윤박이 연기하는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은 하경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끝낸 인물이다. 그런 기준에 대해 윤박은 “어떤 특정 날씨로 표현할 수 없다”는 대답을 전해왔다. “한기준은 여러 의미로 참 한결같은 사람인데, 날씨는 절대로 한결 같을 수 없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 역을 맡은 유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흐림’이라고 전했다. 언론 기자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언론사에 들어왔는데, 정작 현실은 ‘날씨와 생활팀’에 배정 돼 광고주 입맛에 맞는 기사를 기계처럼 써내야 했기 때문이다. 유라는 “안에서 봤을 때는 흐린 날씨 인줄 알았는데, 막상 나가보니 해도 떠 있고 맑은 날씨”라고 설명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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