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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47개 단지에서 총 2만8535가구(사전청약 제외)가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2521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이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1만5162가구가, 지방에서는 1만3373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시·도별 공급 물량은 경기가 1만65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 3300가구 △인천 2576가구 △대구 2292가구 △서울 1929 가구 △충북 1849 가구 △충남 1689가구 △경남 1189가구 △세종 1035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청약시장은 지난해와 견줘 빠르게 식고 있다.
1월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4.4대 1에 불과했다. 지난해 서울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웃돌던 것과 대조된다.
비서울 지역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줄줄이 발생해 서울 청약시장보다 수요자들이 대폭 줄었다.
부동산R114 조사에서 올해 1월 경기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59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청약경쟁률 60대 1을 기록하다 1년만에 열기가 사그라들었다.
1순위 청약자들이 줄면서 순위내 입주자를 못채우는 상황도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경기 안성, 충북 음성 분양단지에서는 청약 해당지역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대구의 경우 1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0.1대 1로 전체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 같은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21대 1을 기록하다 수요가 대폭 빠졌다. 이에따라 청약 2순위까지 미달된 단지도 등장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1순위 청약은 마감했지만 정당계약에서 취소 물량이 대거 발생하고 예비입주자도 외면하면서 무순위 청약을 다시 실시하는 사례도 생겼다.
미분양도 3개월 연속 늘었다.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지난해 9월 1만3842가구를 기록한 이래 10월(1만4075가구) → 11월(1만4094가구)로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이 커져 지역·단지별로 청약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내년 3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될 경우 기존 공급 과다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더 쌓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