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에 재활용 소재·파타고니아와 환경보호 세탁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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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환경 오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제품·생산 공정 개발,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천 외연을 넓힌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CES 2022’에서 밝힌 ‘미래를 위한 동행’은 오는 9일 공개되는 갤럭시S 22 시리즈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제품들에 더욱 다양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가전 등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개의 기기를 판매하는 삼성전자가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제품 여정에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투영할지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진행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채택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명 ‘유령 그물(Ghost nets)’로 불리는 폐어망 친환경 소재를 개발한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를 시작으로 모바일 전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 역시 자사 제품을 쓰며 환경 지키기에 동참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위한 선언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했다.
이 같은 시도는 반도체, TV 등 삼성 전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탄소 저감 인증을 받은 메모리 반도체 5종이 칩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70만t가량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작년보다 30배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TV 등 스크린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 버즈, QLED TV 등에 재활용 소재를 쓰고 있다. 또 3년 내 재활용 제품 사용을 모든 모바일과 가전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세탁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 포장재, 전력 사용을 줄이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 건전지가 아닌 햇빛·주파수 전력으로 구동되는 솔라셀리모컨 최초 출시 등으로 지속가능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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