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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광교테크노파크 경제과학진흥원 내 구조혁신지원센터 열린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파도에 휩쓸리면 깊은 바닥으로 가라앉지만 파도에 올라타면 넓은 대양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서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구조혁신지원센터는 범부처 사업 구조혁신 전담기관으로 사업전환과 디지털 전환, 이에 수반되는 직무심화·직무전환 등을 통합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전환수요 발굴부터 진단·컨설팅, 재정·금융 지원사업 연계까지 전주기를 원스톱 지원한다. 또한 중기중앙회, 업종별 협·단체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경기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10개 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구조혁신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사업·노동·디지털 전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한 진단·컨설팅 제공, 유관 지원사업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한다. 수요발굴은 업종별 협·단체,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서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내연기관차 부품제조기업 등 사업구조 혁신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발굴한다.
진단·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의 현황 진단과 단계적 구조혁신 로드맵 수립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핵심역량을 토대로 한 사업전환 대상 업종 제시 등 사업전환 계획과 단계별 디지털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인사·노무·직업훈련 관련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원사업 연계는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분야별 구조개선 계획에 따라 사업전환 자금, 비대면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연계하고 노동전환 고용안정 지원금, 사업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 고용서비스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개소식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권 장관 등이 참여해 사업·노동전환 추진시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사업·노동·디지털 전환 지원제도들이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고 이날 논의된 현장의 의견 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