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화웨이 동생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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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마켓 모니터를 살펴보면, 애플은 시장점유율 21.7%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이 중국에서 기록한 출하량 기준 최대 점유율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아이폰12’보다 낮은 가격에 ‘아이폰13’을 출시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2위는 화웨이에서 분리된 ‘아너’가 차지했다. 아너는 화웨이가 중국 즈신신정보기술에 매각한 후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시장점유율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너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아너50’이 지난해 200~599달러대에서 5개월간 1위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아너는 화웨이가 보유한 중저가 브랜드였지만, 화웨이가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되면서 급격히 출하량이 줄었다. 화웨이는 결국 2020년 말 연간 출하량 7000만대를 기록하던 아너를 매각했다. 화웨이가 아너를 매각한 즈신신정보기술은 아너의 판매상들이 모여 만든 회사다.
화웨이는 당시 “(미국의 제재로) 산업 기술 요소를 계속 획득하기 어렵게 돼 소비자 부문 사업이 거대한 압력을 받는 고난의 시기, 아너 채널과 공급상들이 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체 아너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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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기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위축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주요 업체들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비보 X70프로, 샤오미 믹스4, 아너 매직 3, 매직 V 등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는 확대됐다”며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 제품 출시도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주간별 트래커에 따르면 1월 3,4째주 동안의 아너의 판매량이 처음 2주 대비 32% 증가했고, 1월 30일로 끝난 주에는 시장 점유율 17%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