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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현재 인천 송도·청라, 경기 파주·시흥·평택 등에서 대형병원 조성이 진행 중이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올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5800㎡ 부지에 들어선다.
앞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향후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 26만1000㎡ 부지에 내년 착공해 2027년 개원을 계획 중이다. 지역에서는 빅5 병원 개원으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 배곧신도시도 지난해 서울대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서울대병원 분원이 들어서는 게 확정됐다. 대지면적만 약 6만7000㎡에 달한다. 파주에도 약 45만㎡ 규모의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에 아주대 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이들 대형병원이 개원할 경우 주택 수요 증가로 인한 일대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 바로 앞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면적 84㎡는 8월 12억93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은평뉴타운 일대 최고가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내달 개원 예정인 중앙대 광명병원 앞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전용면적 84㎡ 타입도 지난 9월 14억88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시세를 리딩 중이다. 2020년 개원한 경기 용인세브란스 병원이 들어선 ‘성산마을 서해그랑블’ 전용면적 130㎡는 작년 10월 7억7500만원에 거래돼 2019년 12월(4억8000만원) 보다 3억원 가까이 올랐다.
또한 송도 럭스 오션 SK뷰,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등 새로 들어서는 대형병원 인근의 아파트 분양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원정진료를 갈 필요 없이 거주지 부근에서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택의 가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실제 개원까지는 시일이 걸릴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