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월급쟁이’ 월평균소득 320만원…대·중소기업, 남녀 격차는 여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221010010896

글자크기

닫기

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2. 21. 12:4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임금근로일자리
자료=통계청
우리나라 월급쟁이들이 한 달에 평균 320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은 중소기업의 2배 이상으로 높았고, 남녀 간 임금격차도 여전히 컸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0만원, 중위소득은 242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만원(3.6%), 8만원(3.5%) 올랐다.

월평균 소득은 근로소득 중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보수를 의미한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소득이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소득이 150만∼25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2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0만∼350만원 미만 17.1%, 85만원 미만 13.9%, 85만∼150만원 미만 10.2%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컸다. 대기업 근로자는 월평균 529만원의 임금을 받았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는 259만원으로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같은 임금 격차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욱 커졌는데, 50대에서는 대기업 평균소득(687만원)이 중소기업(280만원)의 약 2.5배에 달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임금을 받는 성별 임금 격차도 여전했다. 2020년 기준 남성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71만원으로 여성(247만원)의 1.5배에 달했다. 대기업에서도 남성의 월평균 소득(599만원)이 여성(370만원)을 크게 앞질렀다.

연령대별 평균소득은 40대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39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371만원), 30대(344만원), 20대(229만원), 60세 이상(217만원)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남녀 평균소득 차이는 50대 197만원, 40대 154만원, 60세 이상 130만원, 30대 66만원 순이었다. 남자는 40대(454만원), 여자는 30대(304만원)에서 평균소득이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66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57만원), 국제·외국기관(478만원) 순이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16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로는 숙박·음식점업(13.2%)에서 평균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공공행정(-5.9%)과 운수·창고업(-0.3%)은 평균소득이 감소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0년 주식시장 활황의 영향으로 금융·보험업 근로자 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다만 운수·창고업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형 항공사 무급 휴직이 늘어나다 보니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