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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 점령 러시아군, 수도 키예프 32km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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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2.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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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RAINE-CRISIS/ <YONHAP NO-7526> (VIA REUTERS)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선언한 이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지역에 포탄이 떨어졌다./사진=로이터 연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을 점령하고 수도 키예프를 향해 빠르게 진격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오스틴 로이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국 연방 하원의원 보고에서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키예프로부터 32km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또 다른 러시아 병력도 키예프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에 따르면 두 병력은 모두 키예프를 포위하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도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반나절 만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지역을 점령했다.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 지역을 장악한 것은 이곳이 키예프로 가는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유럽 정보당국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방어 수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러시아군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키예프에 병력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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